정치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남편 관련 의혹 정리 (2025 청문회 이슈)

thecivicvoice 2025. 7. 18. 11:25

정은경 남편 주식·농지 논란 총정리|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 쟁점은?

2025년 6월, 문재인 정부 시절 ‘K-방역’의 상징이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이재명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남편(서모 씨)의 주식 투자 및 농지 소유 문제가 불거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 1. 정은경 남편 주식 논란…코로나 수혜주 보유?

청문회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정은경 후보자의 배우자 서 씨가 코로나19 관련 주식을 다수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종목은 창해에탄올, 손소독제 제조와 관련된 기업입니다.
  • 총 5,000주를 장기간 보유했고, 배당금 수익만 2,000만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특히 정 후보자가 코로나19 방역의 핵심 인물이었던 만큼,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것 아니냐는 정치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정은경 후보자는 “해당 기업과 질병청은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사전 직무 관련성 심사에서도 무관 판정을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일부 시민단체의 고발로 경찰 수사도 착수된 상황입니다.


🌾 2.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

두 번째 논란은 남편이 강원 평창군 소재 5,000㎡ 규모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정 후보자 측은 "배우자가 직접 경작했다"고 주장했지만, 현장 보도에 따르면 전 소유주 지인이 경작을 계속해왔다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또한, 직불금 이중 수령 의혹도 거론됩니다.

  • 농지 소유자(서 씨) 외 제3자가 경작을 하고, 직불금은 전 소유주가 수령한 기록이 있다는 지적입니다.
  • 이는 농지법 및 공익직불제법 위반 소지가 있는 사안으로, 명확한 소명이 요구됩니다.

🧾 3. 청문회 핵심 쟁점 요약

7월 18일 열린 인사청문회는 이 두 가지 사안으로 인해 40분 만에 정회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야당은 관련 자료 제출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며, 향후 정은경 후보자의 해명과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거취가 결정될 가능성이 큽니다.

쟁점내용 요약
주식 논란 남편이 코로나 수혜주 보유 (창해에탄올 등), 이해충돌 의혹, 경찰 수사 진행 중
농지법 의혹 5,000㎡ 규모 농지 직접 경작 여부 불명확, 직불금 이중 수령 의심
향후 변수 청문회 해명 수위, 경찰 수사 결과, 야당 입장
 

✅ 마무리

정은경 후보자는 K-방역의 상징이자 국민적 신뢰를 쌓았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이번 청문회에서는 개인의 자질보다 가족과 관련된 사안이 임명 여부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주식과 농지 관련 의혹이 단순한 투자인지, 법적 문제가 있는 사안인지는 향후 수사 및 검증 결과에 따라 명확해질 전망입니다.